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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 사장 “UHD가 TV 시장 성장 견인”

윤부근 삼성 사장 “UHD가 TV 시장 성장 견인”

등록 2013.11.06 16:16

강길홍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TV 사업의 지속 성장을 전망하며 특히 UHD TV와 프리미엄 TV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사장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 2013’ 행사에서 “글로벌 TV 시장 규모가 2014년부터 1000억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며 “선진 시장뿐만 아니라 성장 시장에서도 시장 창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사장은 “2006년 이후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지켜왔고 올해 8년 연속 1위가 확실시된다”며 “이는 보르도, LED, 스마트TV 등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삼성 TV는 60여 개 나라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TV 시장에서 2~6위 업체 시장점유율의 합보다 많은 4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 분야는 현재 2600억불 규모에서 매년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비자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급, 대형, 친환경 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 증가세 뚜렷하다.

윤 사장은 “생활 가전 사업은 지역 특성이 강하며 아날로그적인 측면과 많은 투자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그 동안 혁신 없이 매우 느리게 발전해 왔지만 삼성전자는 선두에서 이러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끊임 없이 혁신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확대하고 제품 주기 또한 단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거점도 2008년 7개에서 2013년 1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5개의 라이프 스타일 랩 설립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생활가전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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