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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월세 비중 사상 최대···34.2%

아파트 월세 비중 사상 최대···34.2%

등록 2013.10.21 12:54

김지성

  기자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 월세 비중이 2011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9월 거래된 전월세 아파트(4만2449건) 중 월세 비중이 34.2%(14만521건)로 정부가 전월세 거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2011년) 이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 8월 33.8%보다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 전세 비중은 65.8%(2만7928건)다.

지난 9월 거래된 전체 전월세 주택은 총 9만4199건으로 이 중 월세 주택 비중은 39.9%(전세 60.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0.5%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9만4199건)은 작년 같은 달(9만5682건)보다 1.5% 감소했다. 지난 8월(1만6550건)보다는 12.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 10월 이후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증가 추세였으나 지난달은 매매시장 회복 등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은 6만4632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했고, 지방은 2만9567건이 거래돼 2.5% 줄었다. 서울(3만781건)은 반대로 1.8%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이외 주택에서 전월세 거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4만2449건)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5만1750건)은 6.0% 증가했다.

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 송파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사울 서초구, 경기 수원시 등 일부 단지는 떨어지는 등 혼란 상태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는 지난 8월 3억1278만원에서 지난달 3억3875만원으로 2600만원가량 올랐다. 반면 서울 서초구 반도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는 8억8500만원에서 8억2500만원으로 6000만원 내렸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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