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월 전월세 거래는 전국 10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 대비로는 1.2% 감소했다.
수도권은 7만2000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4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 서울은 6.2% 증가했다. 이 중 강남3구는 12.6%로 증가 폭이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비 6.1% 감소(49,582건)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9% 증가(56,968건)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만3372건(59.5%) 월세 4만3178건(40.5%), 아파트는 전세 3만2828건(66.2%) 월세 1만6754건(33.8%)으로 조사됐다
순수 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은마), 송파(리센츠), 경기 성남 분당(이지더원), 세종(푸르지오) 등이 상승했다.
강남 대치 은마(76.79㎡)는 7월 3억1767만원에서 8월 3억3167만원으로, 세종 한솔 푸르지오(114.16㎡)는 7월 2억1000만원에서 8월 2억200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서울 서초(반포 미도), 성북(대우 그랜드) 등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서초 반포 미도(84.96㎡)는 7월 3억5000만원에서 8월 3억3000만원으로 떨어졌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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