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상반기 국내 건설 공사 수주액이 39조15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6%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 건설 공사 수주액은 8조828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8%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 수주액이 30% 가까이 줄어들고 월 수주액이 11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드문일”이라며 “동행·선행 지수 등 건설지표가 동반 하락하는 건설형 불황 스태그플레이션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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