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의 한복자태에 넋을 잃었다.
20일 방송된 MBC ‘구가의 서’ 에서 담여울(수지 분)은 곤(성준)과 함께 최강치의 훈육을 담당하게 됐다.
이후 최강치와 담여울은 하루 종일 가까이 붙어서 티격태격 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최강치는 여울이 잠든 사이 “실은 말이다 나도 궁금해. 날 이렇게 낳아준 부모님들이 어떤 분들인지 날 어쩌다 강에 버렸는지. 그런 걸 생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분들을 원망할까봐. 미워할까봐. 그래서...그래도 고맙다 여울아, 아버지 어머니에 대해 물어봐줘서” 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말미 담여울은 최강치에게 “등 축제에 가서 등 하나를 달고 오려한다”며 같이 가기를 제안했고 강치는 흔쾌히 수락했다.
담여울은 도복울 벗고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설레는 마음으로 저잣거리에서 최강치를 기다렸다.
하지만 강치는 청조(이유비 분)가 꽃기생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가 향한 백년객관으로 뛰어 갔다.강치는 객관으로 들어서는 청조 앞에 섰지만 독기를 품은 청조는 싸늘한 표정으로 강치를 외면했다.
이후 맥없이 걷던 강치는 뒤 늦게 여울과의 약속을 기억하고는 저잣거리를 향해 달렸다.
기다림에 지쳐있던 여울은 최강치를 발견하고는 “어이”하며 다가섰지만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뛰어가던 강치는 여울과 부딪히고 말았다.
이어 강치는 여울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고도 알아보지 못한 채 “아 미안합니다” 라더니 이내 한복을 입고 있는 여울의 단아한 자태에 넋을 잃은 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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