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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면제 매매시장 들썩

[아파트 주간시세]양도세 면제 매매시장 들썩

등록 2013.04.26 13:54

성동규

  기자

자료제공=부동산114자료제공=부동산114


양도세 면제 기준(6억원 또는 85㎡ 이하)이 지난 22일 국회 통과되면서 거래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114는 4월 4째주 매맷값이 서울 △0.03%,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이 양도세 감면 혜택과 초고층개발 허용으로 재건축 시장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공급우위 시장이 이어지면서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매매]
서울은 △송파(0.17%) △서초(0.12%) △강동(0.07%) △성동(0.04%) △강남(0.02%)이 오른 반면 ▼마포(-0.03%) ▼도봉(-0.03%) ▼성북(-0.02%), ▼금천(-0.02%), ▼영등포(-0.02%), ▼서대문(-0.02%), ▼은평(-0.02%) 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조금씩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동(-0.01%)이 하락 했지만 △분당(0.01%) △평촌(0.01%)은 상승했고 일산과 산본은 주간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양주(-0.02%) ▼남양주(-0.01%) ▼수원(-0.01%) ▼부천(-0.01%) ▼용인(-0.01%) 등이 소폭 내렸고 △광명(0.04%) △평택(0.02%) △안성(0.02%) △과천(0.02%) 등이 올랐다.

[전세]
서울은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도봉(0.12%) △성동(0.11%) △양천(0.07%) △강동(0.06%) △강북(0.06%) △강서(0.06%) △구로(0.06%)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평촌(0.02%) △분당(0.01%) △중동(0.01%)이 전세물건 부족과 전세물건이 나오는 대로 거래가 이뤄져 올랐다. 산본, 일산은 금주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됐지만 전세물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인천(0.03%) △시흥(0.02%) △의왕(0.02%) △고양(0.01%) △안양(0.01%) △용인(0.01%) △의정부(0.01%) △평택(0.01%) 등이 상승했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은 “현재의 시장 상황은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초기부존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매수자-매도자간의 가격간극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정부의 기대와 달리 거래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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