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5℃

일산 등 1기신도시 시총 고점대비 28조 증발

일산 등 1기신도시 시총 고점대비 28조 증발

등록 2013.04.16 09:53

김지성

  기자

중대형 하락 비중 83%, 4.1대책 리모델링 완화 가격 등락 열쇠

매년 4월 2주 기준매년 4월 2주 기준


1기 신도시 시가총액이 고점대비 28조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4월 2주(12일) 현재 1기 신도시 총 27만7019가구 시가총액이 106조7713억원으로, 고점이던 2007년 4월 2주 135조178억원과 비교해 28조2465억원 낮다고 16일 밝혔다.

증발한 시가총액 28조2465억원 중에는 중대형(전용 85㎡ 초과) 시가총액 하락 비중이 약 83%(23조3406억원)에 달했다.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은 약 13%(4조9059억원)로 낮았다.

일산 중대형은 4조2852억원 감소한 8조7507억원, 평촌 중대형은 2조4500억원 감소한 5조7768억원, 산본 중대형은 1조6877억원 감소한 4조5758억원, 중동 중대형은 1조5831억원 감소한 5조5065억원 등을 나타냈다.

중소형 시가총액 감소도 분당이 가장 컸다. 분당 중소형 시가총액은 23조6524억원이었으나 현재는 3조2086억원 감소한 20조44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일산 중소형도 1조7836억원 감소한 11조150억원으로 1조원이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4.1부동산대책 리모델링 규제가 어느 정도까지 완화되고 얼마나 빨리 시행될 것인지가 앞으로 가격 등락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