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 입력 : 2010-07-01 09:20  /  수정 : 2010-07-01 09:20

`쥐코'동영상이 뭐길래…블로그에 올렸다 `범죄인'됐다

▲ ⓒ MBC 'PD수첩'
(서울=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2년전 촛불집회와 맞물려 화제가 됐던 '쥐코' 동영상이 정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함께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대한민국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라는 주제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전모를 파헤쳐 방송했다.

제보자는 지난 2008년 마이클 무어의 다큐 영화 <식코>를 패러디한 '쥐코'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사찰과 압박으로 인해 회사 대표직 사임 등의 어려움 겪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방송에서 제보자는 문제의 동영상을 하루에 방문자 20여명 내외인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했고 그로부터 얼마 후 총리실로부터 압박을 받아 회사 대표직을 사임과 주식이전을 강요 받았다.

또 대통령 명예훼손과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돼 결국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일본으로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김씨의 일본내 연락처까지 파악할 정도로 그에 대한 표적수사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됐다.

현재 이 제보자는 검찰의 기소유예가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재판을 걸어놓은 상태다.

한편, 쥐코 동영상은 미국 의료보험체계를 비판한 마이클 무어의 다큐영화 '식코'를 패러디해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 동영상이다.

/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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