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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올렸지만 적자 해소는 '역부족'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에도 재무 개선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한전은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분기당 3원으로 정해져 있는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폭을 연간 최대 조정 폭(5원)까지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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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투쟁력 끌어올리는 민주···'서해 공무원·검경 장악' 적극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 TF(태스크포스)'와 '윤석열 정권 검경 장악 대책단'을 잇따라 띄우며 야성 회복에 나섰다. 여기에 7월 임시국회 단독 소집 등 전선을 확대하며 대정부 투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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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조작' 혐의 넥슨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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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면담 거부' 보도에···"의도적으로 불화 일으키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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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호주 정상회담···경제 안보 협력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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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나토 총장 면담 연기···"핀란드·스웨덴·튀르키예 4자 회담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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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내일 발표···인상 유력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27일 발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내용은 27일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당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도 연기됐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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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규직 40만명 돌파···5년 새 10만 8000명 늘어
공공기관 정규직 인력이 4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2 대한민국 공공기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50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인력 현원은 41만6191명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말 기준 30만7690명과 비교해보면 10만8501명이 늘었다. 2020년 40만8537명으로 40만명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5년 새 공공기관 정규직이 35.3%나 늘어난 것인데 현원 대비(41만6191)로 보면 4명 중 1명이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기관 정규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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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부채과다' 한전·코레일·가스공사 집중관리 전망
기획재정부가 부채비율이 높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코레일 등 주요 공기업에 집중관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무위험기관 10여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재무위험기관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작성 기관 40개 중 금융형 기관 13개를 제외한 27개 가운데 선정한다. 정부는 부채비율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정부가 민간 신용평가사 평가기법을 참고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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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노동시장 개혁, 윤 대통령 지시사항···정책 엇박자 없다"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주무부처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측이 또 다시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실이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지 못했거나 방향을 선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해명의 핵심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4일 출근길 약식 회견 중 발언은 주 12시간 연장 근로의 월 단위 전환 내용이 확정된 정부 방침이 아님을 밝힌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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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강력한 국방을 통한 평화 수호의 의지를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6.25 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한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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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사위원장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대신 합의 이행 약속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핵심 쟁점이 됐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합의대로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작년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겠다"며 "그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의 이행을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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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3분기 조정단가 내주 결정···인상에 무게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내주로 미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3분기 전기요금 조정방안은 금주 내에는 발표되지 않으며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앞서 지난 16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산업부는 기재부와 협의해 당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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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청와대 출신 민주 의원들 "서해 사건, 전임 정부 공격 소재로 활용···치졸하고 야비"
문재인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4일 국민의힘이 서해상 피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왜곡하고, 안보 자산 공개의 어려움을 이용해 전임 정부 공격의 소재로 활용하는데 급급한 정부 여당의 행태는 치졸하다 못해 야비한 짓"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생을 마감한 우리 공무원의 일은 몇 번을 다시 돌아봐도 충격적이고 비통한 일이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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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빌 게이츠와 통화···"팬데믹 대비에 협력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과 통화를 갖고 "게이츠재단이 지원해온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이 같은 기구가 팬데믹 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정부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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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7일 '탈원전' 정책 의총···한전 사장도 참석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 주제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도 참석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탈원전 폐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소속 의원들에게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정책 의총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탈원전 관련 강의를 하고,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