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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주식부자’ 범GS家 4세 허제홍은 누구?
범 GS가(家) 4세인 허제홍 새로닉스 대표이사 겸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이 2000억원대 주식 부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허 의장이 보유한 코스닥시장 상장사 엘앤에프와 모기업 새로닉스의 지분 가치는 지난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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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 S&I코퍼, 건설·FM 분할···지분 매각 왜?
LG그룹 계열사인 에스앤아이(S&I)코퍼레이션이 건설사업부문과 건물관리(FM)사업부문을 분할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계열사 발주 계약에 의존해 온 S&I코퍼레이션은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수익처를 다변화하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지적을 받아 온 LG그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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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지배구조 완성했지만···끝나지 않은 총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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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3형제 승계 ‘핵’으로···이중 지주사 정리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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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시대 개막···2세 계열분리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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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이서현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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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지배구조 해부/미래에셋]통합 감독방안 도입 잘할까?
정부가 금융그룹 통합감독정책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범 대상 중 미래에셋이 포함돼 향후 박현주 회장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정부로부터 지배구조 개선 요구를 계속 받은 박 회장이 이번 통함감독정책 시행으로 마음을 바꿔 지주사 체재로 전환할 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금융그룹 통합감독 도입 방안’을 확정·발표하고 올 하반기부터 모범규준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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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지배구조-GS③]GS건설 지주사 편입할까?
GS그룹은 일찌감치 지주사 체제를 마련해놓고도 일감 몰아 주기 논란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지주사 체제 밖 계열사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가 문제로 지적받으면서 이들의 지주사 편입이 과제로 남은 상황이다. GS그룹은 지난 2004년 지주사 체제를 완성했다. 현 정부 들어 대기업 개혁에 속도가 붙으면서 다른 기업들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에서는 한 발 떨어져 여유로운 모습이지만 지주사 체 밖 계열사들의 비율을 보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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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지배구조-넷마블②]방준혁의 성공신화는 '현재진행형'
넷마블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 업계 1위에 오르면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역량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한때 5년 가량 회사를 떠나 있기도 했던 방 의장은 지난 2011년 경영 복귀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00년 게임포털 넷마블을 창업한 방 의장은 종종 ‘흙수저 신화’로 불린다. 대단한 학벌이나 특별한 배경 없이 온전히 자신의 능력으로 넷마블을 글로벌 게임사로 키워냈기 때문이다. 창업 당시 자본금 1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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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지배구조-넷마블①]승부사 방준혁 의장···작년 업계 매출 1위 등극
넷마블은 지난해 넥슨을 제치고 게임업계 매출 선두로 올라섰다. 국내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넷마블은 실적에서도 명실상부 국내 1위 게임기업으로 거듭난 셈이다. 지난 2000년 게임포털 '넷마블' 창업 이후 20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외 약 40개 계열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넷마블 그룹'은 지주회사격인 넷마블을 비롯해 산하에 다수의 국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지배구조 정점에는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방준혁 넷마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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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지배구조-GS②]일감몰아주기 오명 벗어야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 된 후 10대 그룹 중 비교적 조용했던 GS그룹이 최근 그룹 내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오너 일가의 사익 편취 행태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GS그룹 전체 계열사(69개) 중 지주회사 체제 안에 있는 계열사는 40개이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체제 밖에 있는 GS그룹 29개 기업 중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14개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일정수준(비상장사 20%,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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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지배구조-GS①]3세 지속? 4세 승계?···총수자리 고민
최근 재계에서 세대 교체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GS그룹의 승계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재계에선 허창수 GS그룹 회장에 이어 3세 경영이 지속될지 아니면 4세 중심으로 재편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그룹은 지난 2004년 그룹 출범과 함께 허창수 회장이 수장 자리를 15년째 지키고 있다. 대를 이어 내려온 승계 공식은 없지만 허씨 일가가 계열사와 지분들을 나눠 보유하는 ‘집단경영체제’를 유지 중이다. 그렇다보니 허진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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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지배구조 해부/한화]느긋한 김승연 회장···통합감독 준비 ‘정중동’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게 되는 복합금융그룹 중에서 한화그룹은 느긋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지도 않은데다 지배구조도 상당히 단순하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내 금융그룹의 대표회사는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이 한화그룹 내 금융 계열사 지배구조에서 최정점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보면 산업 부문의 부실화가 금융 계열사로 번진 사례가 있다.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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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지배구조 해부/삼성]팔자니 혼란 우려, 두자니 자본 걱정···깊어지는 三電 지분 딜레마
금융그룹 통합감독 체계 시행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 문제에 대해 고민이 가장 큰 기업은 금융 계열사와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출자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 내 금융그룹(삼성금융그룹(통칭))에서 정점에 있는 대표회사 삼성생명은 20조원 이상의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고 삼성화재 또한 삼성전자의 지분 일부를 갖고 있다. 순환출자나 내부거래 의존도가 큰 금융그룹은 위험 관리 실태 조사 결과 자본적정성이 적정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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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지주사 체제 전환
SK디스커버리가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심사결과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는 SK가스(SK디스커버리 지분 45.6%), SK신텍(100%), SK플라즈마(60%) 등 3개사를 둔다. 손자회사는 SK디앤디(SK디스커버리 지분 31%), SK어드밴스드(45%), 지허브(100%), 당진에코파워(51%) 등 4개사가 종속된다. 지난해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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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보스상륙작전-사조그룹③]사조시스템즈 내부거래 폭증 이유는?
사조그룹이 오너 개인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을 확대하면서 편법승계의 캐스팅보드로 활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너 자녀가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줘 회사를 키운 후 그룹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올려놓아 상속세 한푼 내지 않았다는 얘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의 최정점에는 비상장사 사조시스템즈가 올라있다. 사조시스템즈는 1982년 자본금 2억7000만원으로 설립된 부동산 임대업,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