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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규제 틀 깨는 정부···대형마트도 배송길 넓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가 휴무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앞서 대형 유통업체 규제에 힘썼던 행보와는 반대로 규제의 틀을 완화시키는 분위기다. 2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형마트 휴무일 온라인 배송 등을 포함한 44개의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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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올렸지만 적자 해소는 '역부족'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에도 재무 개선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한전은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분기당 3원으로 정해져 있는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폭을 연간 최대 조정 폭(5원)까지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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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투쟁력 끌어올리는 민주···'서해 공무원·검경 장악'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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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조작' 혐의 넥슨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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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면담 거부' 보도에···"의도적으로 불화 일으키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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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호주 정상회담···경제 안보 협력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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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민주당 중앙당은 가덕도 신공항 논의 없다”
더불어민주당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당선자들이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치적 쟁점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미 결정 난 사안을 다시 뒤집으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민주당에선 “중앙당은 논의를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의원은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앙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부·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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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몸살감기로 木金 일정 취소
문재인 대통령이 피로누적으로 인해 몸살감기에 걸렸다. 이로 인해 목요일과 금요일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살감기에 걸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께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이에 따라 대통령의 목요일 금요일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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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바른미래당 공조로 원구성 돌입···상임위 배분에 촉각
지지부진했던 국회 원구성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만나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130석의 민주당과 30석의 바른미래당이 손을 잡으면서 160석의 영향력 있는 집단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김관영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예방차원에서 홍 원내대표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국회 원구성에 돌입할 것을 합의했다. 당초 자유한국당의 내부사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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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의혹’ 권성동 “특권포기, 영장실질심사 받겠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7월 첫째 주에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부정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있었음에도 한국당이 6월 국회 소집을 요구해 불체포특권을 누렸다. 한국당의 요구로 6월 국회가 소집됐지만, 어떤 상임위와 본회의도 열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당이 권 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한 ‘방탄 국회’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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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소득주도 성장론’ 작심 비판···장하성 연임도 거론
청와대가 수석비서관(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야권은 ‘소득주도 성장론’을 버리지 못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소득주도 성장론을 이끌고 있는 장하성 정책실장의 연임을 문제 삼았다. 27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청와대가 경제라인을 교체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본질적으로 사람보단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가 실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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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와 사회적 가치 분야 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LH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연초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영의 최우선 화두로 제시하고 3월까지 전담 조직 설립, 사회적 경제와 동행포럼 개최, 인식전환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데 주력했다. 지난 4월부터 임직원 해커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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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공기업 마사회·강원랜드의 6개월 개혁 성적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적폐기관 꼬리표가 붙은 한국마사회와 초대형 채용비리 사건으로 국민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 강원랜드 두 기관의 기관장이 바뀐지 반년이 지났다. 6개월 동안 뼈를 깎는 개혁 작업을 펼치면서 신뢰 회복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마사회는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6대 혁신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이에 대한 세부시행방안을 확정키 위해 개최됐으며 추진방법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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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경부화 요금 조정 필요···연료비연동제 도입해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6일 경부하 요금(심야 전기요금)은 어떤 식으로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에게 심야에 저렴한 전기요금을 제공하는 이른바 ‘경부하 요금’ 개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경부하시간대의 낮은 요금은 원래 전력 소비가 적은 심야에 남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였는데 오히려 지금은 기업들이 주로 밤에 공장을 돌리는 등 과소비를 부추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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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발언’ 홍영표, 포스코 새회장·김영주 저격한 속내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원내대표는 포스코 차기 회장에 대해 ‘권오준 회장의 문제를 덮어줄 사람’이라고 지적했고, 김 장관에 대해선 ‘말을 안듣는다’라고 문제 삼았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원내대표는 그 자리가 ‘비보도(오프더레코드)’라고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홍 원내대표는 ‘작심 발언’을 잇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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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청와대 경제 수석은 누구?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수석에 윤종원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임명했다. 윤 수석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와 그 전신인 재정경제부에 근무하면서 거시 경제정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은 대표적인 경제 정책통이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한창이던 2009년 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맡았다. 2년 6개월 넘게 이 자리를 지킨 '장수' 경제정책국장으로서 금융위기 극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