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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영화' 논란 증폭 집중···"시민들 더 많은 세금 부담하게 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연일 '공공 부문 민영화' 이슈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도층에 민감한 민영화 이슈를 고리로 열세인 선거 분위기를 반등시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대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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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상조회사' 가입자 불법 취득 영업 활개···공정위 "소비자 피해주의보"
폐업한 상조회사 회원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다른 상조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업 또는 등록취소된 상조회사 관련 불법 영업행위로 인해 예상되는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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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어린이사고 11만건···"1~3세 영아 침대, 유아 킥보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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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김진표 선출, 부의장 후보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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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개 숙인 野, 반성·쇄신 대국민 호소에···與 "정작 사과할 사람은 뒤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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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합리적으로 믹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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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 기업 기술력·건설 역량 높이 평가한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뉴스웨이 유민주기자]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대림산업에서 수행 중인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템부롱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 뵙게 되니 감회 새롭다”며 “작년에는 UAE 바라카 원전 현장과 싱가포르 차량기지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건설 역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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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김포도시철도 7월 말 개통 위한 종합시험운행 착수
한국철도시설공단(김상균 이사장)은 완전 무인운전 열차시스템(2량 1편성)으로 운영되는 김포도시철도의 올해 7월 말 개통을 위해 3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의 기능과 성능,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의 적합성, 역사 설비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시행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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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통행료 서비스+’ 출시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기존 ‘통행료 서비스’ 앱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통행료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앱에서는 미납요금이 발생한 후 조회까지 1~2일이 걸렸지만, 개선된 ‘통행료 서비스+’ 앱에서는 미납 발생 당일 실시간으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법인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9장씩만 출력되던 하이패스 카드 사용 영수증의 수량 제한이 없어지고 영수증 출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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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세먼지 관련 법안처리···‘사회재난’에 포함시킨다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 대란에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부랴부랴 관련법 처리에 나섰다.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시킨 법안 등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각 상임위는 오는 13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미세먼지 관련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지정한 것이 골자다. 미세먼지가 법률상 재난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해결에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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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의 2400시간···흔들리는 경제 콘트롤타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지 곧 100일다. ‘경제콘트롤타워’로서 경제활력에 방점을 찍고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성과를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홍 부총리가 취임 전 밝힌 경제정책 중 확실히 주도한 정책이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 오는 20일 홍 부총리는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홍 부총리는 취임 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경제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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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재판에 정치권도 비판···“단죄가 필요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 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입을 모아 재판부의 엄격한 처벌을 요구했다. 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의혹들 해소되는 계기를 바란다”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11일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에 대해 “추상같은 단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두환씨가 법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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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2287% 석유공사 비상경영 돌입···해외 ‘알짜’ 자산 매각
한국석유공사가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우량자산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11일 석유공사가 발표한 비상경영계획안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가스 광구인 이글포드와 영국 에너지기업 다나페트롤리엄(이하 다나) 등에 대해 지배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지분 상당량을 올해 중 매각할 계획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수익성 있는 우량자산을 패키지화해 민간참여를 유도하는 등 자본을 확충해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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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폐지’ 주장에 복잡해진 선거제···해외사례 따져보니
선거제 개편을 준비중인 여야4당과 이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사이에 충돌이 일고 있다. 그간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으며 시간을 끌었던 한국당이 ‘비례대표제 폐지’라는 강수를 들고 나오면서 국면은 더 복잡해졌다. 한국당은 주요 선진국이 비례대표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근거를 통해 주장하는데, 이에 해외사례를 따져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난 10일 한국당은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당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은 국회 정개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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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전제서 검토”
올해로 일몰이 예정된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관해 정부가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1일 기재부 출입기자단에게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근로자의 보편 공제 제도로 운영된 만큼 일몰보다는 연장돼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증세 목적이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축소·폐지를 검토한다는 일각의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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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5개월째 ‘경기둔화’ 진단···“투자·수출 부진”
국책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5개월 연속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11일 공개한 ‘KDI 경제동향’ 3월호에서 한국 경제의 최근 상황에 관해 “투자와 수출의 부진을 중심으로 경기가 둔화하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는 “수출은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는 다소 둔화한 상황”이라며 한동안 이어진 경기 개선 추세가 종료하고 둔화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