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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영화' 논란 증폭 집중···"시민들 더 많은 세금 부담하게 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연일 '공공 부문 민영화' 이슈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도층에 민감한 민영화 이슈를 고리로 열세인 선거 분위기를 반등시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대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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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상조회사' 가입자 불법 취득 영업 활개···공정위 "소비자 피해주의보"
폐업한 상조회사 회원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다른 상조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업 또는 등록취소된 상조회사 관련 불법 영업행위로 인해 예상되는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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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어린이사고 11만건···"1~3세 영아 침대, 유아 킥보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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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김진표 선출, 부의장 후보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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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개 숙인 野, 반성·쇄신 대국민 호소에···與 "정작 사과할 사람은 뒤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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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합리적으로 믹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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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시와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 추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광역시는 13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및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일대는 과거 냉면거리와 헌책방거리가 위치한 인천의 경제·문화 중심지였으나, 주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과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쇠퇴한 원도심이다. 지난 ‘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수차례 개발방식이 변경되며 사업이 진척되지 않았다. LH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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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 기업 숨통 열어주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1년 뒤 경제상황을 보고 인상 수준을 정하자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저임금과 관련해 지난해 우리 사회는 지독한 진통을 겪었다”며 “2년간 29%나 급격하게 오른 최저임금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최악의 소득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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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청문요청안 국회로···주택 처분 꼼수 논란 정조준될 듯
국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최 후보자는 국토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2차관을 역임했으며, 국토 및 교통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식견을 바탕으로 여러 당면 과제를 해결할 국토교통 행정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토부 2차관 등으로 재직하면서 지역균형발전,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 주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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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 신남방-말련 동방정책 만나 새롭게 도약”
[쿠알라품푸르(말레이시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통령이 12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화·번영의 한반도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우리 독립운동 역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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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민소득 3만弗 체감 못해···과실 나눌 패러다임 짜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겼지만 국민 가운데서는 체감을 못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반영되도록, 성장의 과실이 나뉘도록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첫 과제”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8개 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각고의 진통 끝에 왔으니 우리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들이 3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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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말레이시아와 할랄 공동진출, 경제협력의 새 모델”
[쿠알라품푸르(말레이시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말레이시아에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4시38분(이하 현지시각) 이곳 최대 쇼핑센터로 꼽히는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류-할랄 전시회를 찾았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이며,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한류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이 어우러진 제품들이 전시됐다. 청와대 구상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자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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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시작, 낙하산 비리도 평가 반영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근 적발된 채용비리 등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128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 착수했다. 공공기관 평가 때 경영관리 범주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지표의 배점을 공기업은 19점에서 30점으로, 준정부기관은 20점에서 28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구윤철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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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조양호 연임금지법 발의···항공사 임원 자격 엄격히
항공사 임원의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참여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항공운송사업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죄를 범한 자의 임원 재직 제한을 강화하고, 계열 항공사 간 임원 겸직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제한 이유에서 안 의원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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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석대변인’ 나경원 연설서 언급된 외신 보도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정은 수석대변인’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이 해명 논평을 통해 외신이 먼저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평에 언급된 건 미국의 통신사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로 제목에 이와 비슷한 표현을 했다. 12일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수석대변인’ 표현은 작년 9월 미국의 유력 통신사에서 제목으로 삼았고 이미 국내에도 다수 보도됐다”면서 “이 말이 전혀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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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현대重-대우조선 결합심사⋯합리적으로 결론낼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는 다른 국가 경쟁당국이 참고할 수준의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1일(현지 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인근 한국문화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어느 경쟁당국보다도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결합 심사를 빨리 결론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은행은 8일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