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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10 도시정비 각축전...중흥‧남광토건 등 중견사도 기웃
대형건설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해외건설시장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자체사업을 진행할 땅도 거의 없다보니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우선 서울에서는 흑석2구역을 두고 삼성물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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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 부동산 新키워드는 '에셋파킹'
물가가 거침없이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에셋파킹(Asset Parking)'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즉, 자산을 저장해두면 더 큰 부를 가져다 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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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롯데건설···시공권 박탈당한 '부산 서금사A구역' 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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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랩스 코스피 상장 이끈 최익훈 대표, HDC현산 새 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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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공사 할수록 손해?···원자재·인건비 급등에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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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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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하이엔드 상품으로 순천서 또 한 번 흥행 노린다
한양이 순천에서 흥행 릴레이에 도전한다. 한양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 101·125㎡ 총 34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은 현재 청약시장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한 '순천 연향 송보파인빌'은 청약 당시 97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고,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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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소형모듈원전 사업 본격화···美 기업과 협력키로
삼성물산이 세계 1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포괄적인 협력을 맺고 글로벌 SMR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9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뉴스케일파워 본사에서 오세철 대표와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대표 등 최고경영진 면담을 갖고 '글로벌 SMR사업 공동진출과 시장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 시장 진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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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주택정비법 개정하는 국토부...실효성은 '글쎄'
국토교통부가 정부의 공급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가로주택 활성화를 위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15층으로 제한돼 있는 층수 규제를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도 조례 기준과는 달라 실효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타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주 내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 주택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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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양도세 한시적 완화···매물 출회는 '글쎄'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유예' 조치로 인해 집값이 잡힐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다주택자들의 매물 출회를 유도해 거래 절벽을 해소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계산이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1년간 양도세 기본세율(6∼45%)만 적용하고 중과(2주택자 20%포인트, 3주택자 30%포인트 추가)세율이 배제된다. 기재부는 "부동산 시장을 관리한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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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전 도마·변동13구역, 대우건설-DL이앤씨 컨소vs동부건설 경쟁
대전 서구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대우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동부건설이 경쟁한다. 10일 도마·변동13구역 조합(조합장 이두하)에 따르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건설사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수주전을 펼친다. 시공사 선정은 내달 열리는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21일 현장설명회에서는 11곳 건설사가 대거 참석해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됐다. 당시 △DL이앤씨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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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접근성·직주근접 좋은 아파트 어디
'서울접근성', '직주근접성'. 올 상반기 경기·인천 지역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아파트의 흥행키워드다. 서울과 연결하는 전철·도로망이 촘촘하게 구축돼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아파트, 배후에 공단·산업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 특히 서울의 집값·전셋값 급등으로 수요자들의 탈(脫)서울 행렬이 늘면서 굳이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가 아니더라도 입지가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곳에서는 일부 단지는 높은 청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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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품에 안긴' 대우건설 美 시장 재진출 드라이브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 손잡고 미국 건설시장에 진출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업계에서는 이제 막 중흥그룹 품에 안긴 대우건설이 미국 건설시장에서 어떠한 합병 시너지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상 대우건설의 미국 건설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우건설이 미국 건설시장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1997년부터다. 당시 미국의 세계적인 부동산개발업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뉴욕에 세계 최고층 주거용 건물(트럼프월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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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산 서금사6구역 현대건설 단독 응찰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의 서금사6구역 재개발을 위한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만 응찰해 경쟁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금사6구역 조합(조합장 문정훈)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한 곳만 응찰하며 유찰됐다. 조합은 지난 4월 입찰공고 당시 경쟁입찰 방식(컨소시엄 불가)을 내걸었다. 최소한 건설사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사되는 것이다.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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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 '제로' 백정완號 대우건설, 서울 흑석동 대신 신길동 주력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도시정비 사업 부문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른 건설사들은 이미 올해 1분기에 2조원대 수주 실적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또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대우건설은 736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중흥그룹 품에 안긴 대우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로 알려진 백정완 사장을 기용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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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정책 괴리에 혼돈에 빠진 부동산 시장
부동산시장이 어지럽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다음 정부인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예 다른 기조를 보임에 따라 수요자들이 혼란에 빠진 것.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윤 정부 출범으로 "더 늦기 전에"라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반면 다른 수요자들은 문 정부 부동산 압박과 고점 인식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망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이에 시장도 분양시장과 기존주택시장 할 것 없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