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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올렸지만 적자 해소는 '역부족'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에도 재무 개선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한전은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분기당 3원으로 정해져 있는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폭을 연간 최대 조정 폭(5원)까지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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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투쟁력 끌어올리는 민주···'서해 공무원·검경 장악' 적극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 TF(태스크포스)'와 '윤석열 정권 검경 장악 대책단'을 잇따라 띄우며 야성 회복에 나섰다. 여기에 7월 임시국회 단독 소집 등 전선을 확대하며 대정부 투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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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조작' 혐의 넥슨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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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면담 거부' 보도에···"의도적으로 불화 일으키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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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호주 정상회담···경제 안보 협력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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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나토 총장 면담 연기···"핀란드·스웨덴·튀르키예 4자 회담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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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나토 정상회의 동행···대통령실 "정상 배우자 세션 참여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호주·뉴질랜드까지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에 대한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초청국 정상들도 이미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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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경영진 성과급 반납···한전·남부발전 이어 세번째
한국동서발전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자율 반납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영문 사장 등 경영진과 1직급 이상 간부들이 대상이다. 동서발전은 "전력그룹사의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국전력공사의 반납 취지에 맞춰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연료비 급등에 따른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전력그룹사 간 소통·협업 강화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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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8월 28일 전당대회 확정···다음주 선출 방법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8일 열기로 결정했다. 룰과 지도 체제 관련 논의는 다음주부터 본격화 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전용기 전준위원이 전했다. 전 위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8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23~24일 예정된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의원들 의견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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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혁신위 사조직 논란'에···"옳은 방향으로 가면 돼"
오는 23일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두고 제기된 '사조직 논란'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옳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방향으로"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혁신위를 '사조직 논란'으로 다리 한번 부러뜨리고 조사해도 필요하다고 하는 국민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자 과반이 국민의힘 혁신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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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권성동, 오늘 만나 대화하자"···원구성 담판 회동 제안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오늘 중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집권여당이 '입법부의 정상화, 즉 국회 개혁과 여야관계 회복'이라는 기본원칙 앞에 과연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이라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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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밀가루 등 13개 수입품목 할당관세 0%
식용유와 밀가루, 돼지고기 등 13개 수입품목에 대해 0%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은 연말까지 연장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다. 정부는 러시아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가격·수급불안의 우려가 있는 수입품목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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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尹 "호화청사 매각·고연봉 반납"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 호화청사를 매각하고 공공기관장의 고연봉을 반납하게 하는 등 방만한 공공기관 운영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연봉 임원진의 경우 스스로 받았던 대우를 반납하고, 과도한 복지제도도 축소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구조조정을 통해 환수한 비용을 국고로 환수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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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내일 국회 본청서 '이준석 징계안' 심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증거인멸교사 사건'을 심의하는 당 윤리위원회가 국회에서 열리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리위는 22일 오후 7시 국회 본관 228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윤리위는 회의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이 대표도 2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장소가 어딘지 모르고 시간만 안다. 장소를 안 알려주면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21일 당 지도부와 이 대표 측에 회의 장소를 통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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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에···"30년 도전의 산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며 "30년간 지난한 도전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선 공약에서 언급했던 항공 우주청 설치와 관련, 항공 우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 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 생중계를 지켜본 뒤 "대한민국 국민,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제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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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원구성 협상 '공전' 거듭···여 "전제조건 많아", 야 "후퇴된 입장 말해"
여야가 21일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또다시 합의에 이르는 데는 실패했다.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계속되며 국회가 3주 넘게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빈손에 그쳤다. 송 수석부대표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견 차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