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들, 공사 할수록 손해?···원자재·인건비 급등에 '비명'
"하청이나 원자재 업체들은 (원자재가격이 올라도) 원청사인 우리 대형건설사들에게 돈 더 달라고 하면 되지요. 그런데 저희는 어디서 보상받을 곳이 없어요. 원가 인상 분을 고스란히 단가에 반영해야 하다보니 전사적으로 비상이 걸린 셈이지요."(대형건설 고위 관계자) 건설사들이 원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철근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을 비롯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내 근로자 인건비 증가로 원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금리도 수직상승 중이어서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