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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대통령 "오월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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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동훈 법무 장관 임명 강행···정호영 임명은 미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후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숭실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한 후보자와 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하면서 전체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남은 자리는 보건복지부(정호영)와 교육부(공석)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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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가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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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미대사 조태용·질병청장 백경란·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소영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합중국특명전권대사, 질병관리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미대사에는 내정된 조 의원은 주호주대사,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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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5·18기념식에 장관·국회의원 함께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관들과 함께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부분과 상당수 장관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이 없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고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100명 넘는 의원들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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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정호영 임명 가능성에 "검토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명 있죠"라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당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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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참모들에게 "스스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국가 전체 보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스스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국가 전체를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 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전달해 이 같이 밝히며 "이날 회의는 2시간가량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회의를 통해 3가지 주요 지시사항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윤 대통령은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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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경제 회복 위해 '협치' 강조(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협치'를 강조했다. 또 여소야대 국면 속 국정을 원활하게 풀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주요국과 경제 안보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6일 만에 열린 첫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우리가 당면한 상황과 앞으로 새 정부가 풀어가야 할 과제를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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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자유민주주의가 바로 의회주의···국정 주요 사안, 의회와 긴밀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법률안, 예산안뿐 아니라 국정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와 의원 여러분과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저는 가지고 있다. 의회주의는 국정 운영의 중심이 의회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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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바이든 정상회담서 '北도발 대응·경제안보·국제기여'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3대 의제'는 북한 도발 대응, 경제안보, 국제 기여 등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청사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 대응 전략과 상황 관리 방안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공급망, 신흥기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제 현안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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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권영세·박보균·원희룡 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3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권영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국회에서 채택된 상태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보균·원희룡 후보자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임명 강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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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발언 논란'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자진 사퇴
동성애 및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듯한 SNS 글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13일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이 '낙마'하는 첫 사례다. 지난 6일 임명 이후 7일만이다. 대통령실은 전날까지 김 비서관의 거취에 대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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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새 정부 최우선 과제는 '거시 경제·민생 안정'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제금융센터에서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 참여해 현재 경제 상황, 주요 리스크 요인 등을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추경안 발표에 이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외 행보를 경제 분야로 이어나갔다. 이는 윤 대통령이 거시경제와 민생 안정을 새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거시경제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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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에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지원···"협의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계획을 알리며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북한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전날 1만 8000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