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 폐지’ 주장에 복잡해진 선거제···해외사례 따져보니
선거제 개편을 준비중인 여야4당과 이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사이에 충돌이 일고 있다. 그간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으며 시간을 끌었던 한국당이 ‘비례대표제 폐지’라는 강수를 들고 나오면서 국면은 더 복잡해졌다. 한국당은 주요 선진국이 비례대표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근거를 통해 주장하는데, 이에 해외사례를 따져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난 10일 한국당은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당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은 국회 정개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