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추경 증액 한목소리 내면서 협상은 삐걱
여야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신년 추가경졍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증액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자영업자 표심을 얻기 위함으로 풀이되지만, 규모 등 추경안 내용을 두고 여야가 서로 한치도 물러나지 않아 국회 심사까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신년 추경’ 규모로 최소 25억원을 제시했던 만큼 14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정부 추경안의 증액은 필수라는 입장을 막바지까지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