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정의 항공 쑥덕]김이배 대표 제주항공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항공업계가 어느 때보다 시끄럽다. 업황부진과 구조조정, 인수합병(M&A), 경영권 다툼 등 온갖 이슈가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이를 둘러싼 풍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잡담’(雜談)으로 보기엔 무겁고 ‘정설’(定說)로 여기기엔 가벼운, 물밑에서 벌어지는 ‘쑥덕공론’을 시작해 본다. 김이배 신임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이 지난 1일자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제주항공 창립 이래 첫 항공사 출신 대표인데요. 김 대표는 친정인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