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7℃

  • 백령 6℃

  • 춘천 8℃

  • 강릉 12℃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2℃

  • 전주 14℃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5℃

  • 제주 15℃

HMM, ESG 종합 등급 A 획득···환경 분야 A+

HMM, ESG 종합 등급 A 획득···환경 분야 A+

등록 2022.12.08 10:05

천진영

  기자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3년 연속 A등급

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제공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제공

HMM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7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HMM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았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이 평가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강화하면서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았지만, 전년과 같은 수준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3가지 분야 중 환경 분야에서는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단 9개 회사만 부여받아 상위 1% 기업에 이른다. 최고등급인 S등급 기업은 없다.

이 같은 성과는 HMM이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주효했다.

HMM은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후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2008년 대비 약 57%를 감축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약 70%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친환경 연료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대체연료 관련 협의체에 적극 참여 중이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겠다"며 "특히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해운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세계 벤치마킹 연합'(WBA)은 "HMM이 주요 선사들 중 탄소배출 감축에 가장 앞장선 해운사"라고 평가했다. WBA는 전세계 90개 운송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지표를 평가했으며, HMM을 탄소저감 항목에서 해운업계 1위로 선정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