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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0일 수출 2.8%↓···누적 무역적자 376억달러

1월 1∼10일 수출 2.8%↓···누적 무역적자 376억달러

등록 2022.11.11 12:22

주혜린

  기자

반도체 수출 26.9%↓, 대중 수출 25.4%↓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달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8% 감소했다. 누적 무역적자는 370억달러를 돌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7억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으도 2.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6.9% 줄었다. 철강제품(-10.9%), 무선통신기기(-13.2%), 정밀기기(-16.5%), 가전제품(-24.5%) 등도 감소했다.

반면 석유제품(64.0%), 승용차(31.8%), 선박(65.6%)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5.4% 감소했으며 일본(-9.1%), 홍콩(-25.8%), 대만(-30.9%) 등도 줄었다. 반면 미국(21.0%), 유럽연합(EU·6.8%), 베트남(1.2%) 등은 증가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97억5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7% 감소했다. 원유(13.2%), 승용차(163.5%), 석탄(15.2%) 등의 수입액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8.5%), 가스(-14.1%), 기계류(-7.3%), 석유제품(-11.4%) 등은 줄었다.

EU(12.0%), 사우디아라비아(5.0%)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고 중국(-9.7%), 미국(-22.1%), 일본(-9.9%) 등은 줄었다.

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2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9억63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

10월 무역수지는 67억달러 적자로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인 1997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1월부터 11월 10일까지 무역수지는 37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37억 9,700만 달러 흑자였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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