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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뮤직플레이서 스승과 제자 하모니 진행

목포시, 목포뮤직플레이서 스승과 제자 하모니 진행

등록 2022.09.27 16:47

오영주

  기자

29일 박방금·김준수, 안애란·서진실(억스), 김순자·양지은 개막 공연

목포뮤직플레이가 스승과 제자의 하모니로 축제 서막 연다(왼쪽부터 박방금 명창, 안애란 명창, 김순자 명창)목포뮤직플레이가 스승과 제자의 하모니로 축제 서막 연다(왼쪽부터 박방금 명창, 안애란 명창, 김순자 명창)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가 스승과 제자의 하모니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목포뮤직플레이 무대에 오르는 스승은 박방금(전남도 무형문화제 제29-4호), 안애란(전남도 무형문화제 제29-2호), 김순자(전남도 무형문화제 제29-5호) 등 3명으로 모두 현재 목포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방금 명창은 송가인(미스트롯 1위)·김준수(풍류대장 2위)의, 안애란 명창은 오정해·박애리·서진실(억스)의, 김순자 명창은 양지은(미스트롯 1위)의 스승이다.

목포시는 뮤직플레이 개막행사에서 스승과 제자가 한 무대에서 출연하는 공연을 마련해 목포가 1930년대 이난영 여사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 있음을 알릴 방침이다.

박방금 명창과 김준수는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과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안애란 명창과 서진실은 '진도아리랑'을, 김순자 명창과 양지은은 '금강산 타령'을 각각 함께 들려준다.

이 외에도 국민가수 남진, 락밴드의 전설 김경호, 이난영 여사의 딸 '김시스터즈'의 리더 김숙자 등 뮤직플레이 개막식에는 목포 출신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의 음악적 자산을 보여주면서 뮤직플레이 개최 배경과 음악의 도시로서의 확실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개막 첫날 목포에 스승을 둔 제자들과 목포 출신 가수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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