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기반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위치, 공동주택 출입구 재검토 등을 건축위원회 심의 시 논의하는 조건으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상봉10구역에는 공동주택 4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116세대는 분양 세대와 차별 없는 혼합배치를 적용한다.
이번에 결정된 상봉10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50-1번지 일원)은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 바로 앞에 있다.
구역 내 건물이 낡고 역세권 환경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인데도, 장기간 정체됐다가 이번 서울시 결정으로 사업추진에 물꼬를 트게 됐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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