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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 3인 새로 뽑는다···김동관·신현우·김승모 사임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 3인 새로 뽑는다···김동관·신현우·김승모 사임

등록 2022.09.27 11:16

이세정

  기자

손재일·유동완·안병철 신규 선임 예정김 부회장, 그룹 전체 우주전략 수립에 집중

사진=쎄트렉아이 제공사진=쎄트렉아이 제공

국내 유일 위성체계 개발·수출기업인 쎄트렉아이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유동완 부사장, 안병철 전무 총 3명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타비상무이사이던 김동관 부회장과 신현우 사장,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는 사임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지난 1999년 설립한 회사다.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투자 30%(전환사채 10% 포함)를 받아 글로벌 지구관측 비지니스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올해 8월부터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전체 우주 항공 방산 사업의 전략수립 진두지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천된 기타비상무이사 3명은 그룹 내 위성 사업과 항공 방산 사업의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들은 쎄트렉아이와의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다양한 사업 연계 및 시너지 강화로 위성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협력을 통해 2024년에 자체 기술력과 자본으로 개발하는 세계최고 해상도(30cm급) 지구관측위성 SpaceEye-T 발사를 목표로 한다. 민간 기업이 최초로 운용하는 초고해상도 위성의 이점을 활용해 지구관측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쎄트렉아이는 11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등기 임원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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