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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LG까지···'신발관리기'도 한판 승부 예고

삼성 이어 LG까지···'신발관리기'도 한판 승부 예고

등록 2022.09.12 10:49

이지숙

  기자

의류관리기 이어 신발관리기까지 양사 경쟁 예고LG,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연내 출시삼성 '비스포크 슈드레서', 냄새·세균 효과적으로 제거

삼성 이어 LG까지···'신발관리기'도 한판 승부 예고 기사의 사진

LG전자가 신발관리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서 신발관리기와 전시함을 선보이고 연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5월 신발관리기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2월 신발관리기를 출시했다.

LG전자는 당초 지난해 신발관리기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시점을 연기했다.

업계에서는 앞서 의류관리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하며 시장 성장을 이끈 만큼 신발관리기 시장도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신발관리기 'LG 스타일러 슈케어' 외에도 신발을 보관하고 감상하는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로 고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나만의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부띠끄의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타입으로 최대 4개까지 하나의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어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하면 나만의 특별한 신발 전시관이 된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온 가족의 다양한 신발을 LG전자만의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LG 스타일러'의 특허 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업계 유일하게 갖춰 신발 바깥쪽은 물론 안쪽까지 꼼꼼하게 살균·탈취한다. 신발에 남아있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신기술인 '제오드라이필터'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한 대의 신발관리기 상하칸에 다른 종류의 신발을 넣고 각각의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동시에 관리하는 '듀얼 케어시스템'도 구현한다. 도어 안쪽에 있는 받침대를 상하칸에 설치하면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케어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보다 진화한 UV(자외선)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해 운동화나 긴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게 거치하고 기기 작동 시에는 에어워시가 신발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낸다.

'UV 냄새분해필터'는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시켜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발 냄새를 유발하는 부탄디온 등 5가지 냄새 유발 물질을 95% 제거해 준다.

이 외에도 땀이나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신발 안에 찬 습기를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돼 신발을 쾌적한 상태로 관리해 준다.

최대 3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신발의 종류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본 코스 외에 등산화, 구두, 골프화, 레인부츠, 부츠, 젖은 운동화 등에 최적화된 코스를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을 통해 추가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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