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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평균임금 남성 9413만원, 여성 5829만원···격차 38.1%

상장사 평균임금 남성 9413만원, 여성 5829만원···격차 38.1%

등록 2022.09.06 21:19

안윤해

  기자

상장사 평균임금 남성 9413만원, 여성 5829만원···격차 38.1% 기사의 사진

지난해 상장기업의 성별 임금 격차가 38.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 35.9%보다 2.2%포인트 확대된 수준이다.

여성가족부는 상장법인과 공공기관 근로자 성별임금격차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2021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의 성별임금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413만원, 여성은 5829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평균임금이 여성의 평균임금보다 3584만원(38.1%) 더 많았다.

성별임금격차는 2019년 36.7%에서 2020년 35.9%로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늘었다.

여가부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 일부 산업 분야에서 남성임금이 여성임금보다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의 성별임금격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공공기관 370곳을 보면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7806만원, 여성은 5755만원으로 격차는 26.3%였다. 전년 대비 1.5%포인트 줄었다.

공공기관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3.9년, 여성은 9.2년으로, 성별격차는 34.0%를 기록했다. 근속연수 격차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상장법인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8.3년으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31.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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