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위한 '상상인 ESG 그린써밋' 성료

이민구 좋은운동장 대표가 '상상인 ESG 그린써밋(GreenSummit)' 행사장에 마련된 휠체어 체험존에서 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이동성 향상을 주제로 '상상인 ESG 그린써밋(GreenSummit) with YT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상상인 ESG 그린써밋은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로, 사회공헌전문가·오피니언 리더·셀럽 등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원 상상인 대표와 상상인그룹 관계자,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등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이승민 프로, KPGA 김비오 프로, 아나운서 조충현, 가수 유현상, 정수라 등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곳곳에 휠체어 체험존을 마련해 맞춤 휠체어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는 기부로 연결되도록 하고, 유명 선수, 연예인 기증품의 자선경매도 진행됐다. 기부금은 전액 휠체어 사용 아동을 위한 맞춤 휠체어 지원, 장학금 지급 및 교육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상상인 ESG 그린써밋은 기존 일반 프로암과 달리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기획했으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평가받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아동의 행복은 곧 가정의 행복이고 더 나아가 사회의 행복"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바깥 세상으로 나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