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다음달 9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성남·고양·안양·부천·군포 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자체와 주민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관·지자체장 간담회는 원 장관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추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간담회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실무협의체 운영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민관합동 전담반(TF·태스크포스)도 정부 공동팀장을 1차관으로 격상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30일 1기 신도시 재정비 TF를 발족했다. 실장급을 TF팀장으로 하고 국토부 책임자, 전문학자, 산하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다음 달 중으로 연구용역 발주를 위한 주요 과제 검토와 마스터플래너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관과 5개 지자체장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한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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