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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 출범···"韓기업 해외수주 지원"

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 출범···"韓기업 해외수주 지원"

등록 2022.08.24 13:20

차재서

  기자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싱가포르 법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은은 싱가포르 법인을 중동과 아태평양을 아우르는 정책금융 거점으로 삼아 현지 주요 발주처와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구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와 투자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점식에는 최훈 싱가포르 대사를 비롯해 주요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관, 투자펀드 관계자가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수은의 아시아·태평양 거점 법인에 관심을 보였다.

수은 싱가포르 법인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신흥국 인프라 펀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향후 투자심사 등 과정을 거쳐 투자가 개시되면, 수은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된다.

윤희성 행장은 개점 축사를 통해 "수은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46년간 수출주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해온 은행의 대외정책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국내기업의 해외수주와 수출부진 타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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