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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3950억원···증시 불황 탓에 이익 반토막

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3950억원···증시 불황 탓에 이익 반토막

등록 2022.08.11 16:23

수정 2022.08.11 17:42

정백현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삼성증권 제공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증시 불황의 여파 탓에 1년 전보다 절반 수준의 이익을 시현하는데 그쳤다.

삼성증권은 11일 상반기 결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조8592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9.99%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7.73% 감소한 395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대주주 귀속 순이익은 2886억원으로 47.86% 줄었다.

각 영업부문은 실적 기여도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투자금융(IB) 부문은 기업 간 인수·합병(M&A)과 구조화 금융 실적 호조 덕에 1년 전보다 38.3% 늘었으나 운용 부문은 채권 금리 상승 등 시장 환경이 나빠진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0.8% 줄었다.

삼성증권 측은 "증시 부진 상황에서도 리테일 부문의 고객 기반은 강화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고객의 예탁 자산은 2분기에만 8조원의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6분기 연속으로 순유입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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