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자체 브랜드 패키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마트24가 타이포그래픽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상위 1%에 선정됐다. 사진=이마트24 제공

편의점 이마트24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위 1%에 올랐다.

이마트24는 자사 아임e 스낵 5종 패키지 디자인이 독일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각 부문 본상 수상작 중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이마트24는 타이포그래픽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이마트24 수상작은 지난 7월 패키지를 리뉴얼한 자체개발(PL)상품으로 '샤르르고르곤졸라치즈소프트콘'과 같이 위트 있고 독착정인 네이밍을 한글로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품의 맛을 고객과 대화하듯 전달하는 타이포그래픽과 스낵의 맛이 주는 느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캐릭터가 패키지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마트24는 상품 정보만 전달하던 기존의 패키지 문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멀리서 포장지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상품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도입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자인 영역에 타이포그래픽과 같이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이마트24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