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보도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8월 3∼5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일본 정부는 회의 기간 동안 우리 정부와의 회담 이 외에도 미국·호주·일본 3자, 중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외무상과 회담을 열고 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당시 박 장관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담에서 하야시 외무상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한일 간 '셔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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