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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모든 국가의 사무, 헌법·법률에 따라 진행"···원칙론 강조

윤 대통령 "모든 국가의 사무, 헌법·법률에 따라 진행"···원칙론 강조

등록 2022.07.18 13:17

유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탈북 어민 2명을 강제 북송한 사건 관련 검찰과 국정원 조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강제 북송 사진이 공개됐는데 어떻게 보셨나. 검찰·국정원 조사가 진행중인데 어디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은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입장문을 내고 16명을 살해하고 북한에서 도주한 흉악범들을 국내법에 따라 추방했을 뿐'이라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야당과 지난 정부 관련자들이 해야 될 일은 정치공세가 아니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서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출근길 질의응답은 짧게 끝났다. 윤 대통령은 '잇단 채용 논란에 윤석열 정부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있는데 다시 인사 전반을 짚어볼 계획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다른 말씀 또 없으신가. 오늘 하루 잘 보내시라"며 말을 잘랐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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