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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고물가 시대, 서민층에 대한 세부담 경감 방안 마련하라"

윤 대통령 "고물가 시대, 서민층에 대한 세부담 경감 방안 마련하라"

등록 2022.07.11 19:37

유민주

  기자

용산에서 기재부 업무보고물가·민생안정 대책 논의추경호 "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 부총리에게 기재부 업무보고를 받고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물가 및 민생 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업무보고는 예정시간보다 30분 늘어난 1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며 "관련 부처와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업무보고에 대해 추 부총리가 한 명의 배석자도 없이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재정, 예산, 공공기관, 세제 등 기획재정부에서 수행하는 핵심 정책과 기능, 국정과제 등을 중심으로 기재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민생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겠다"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과 투자 활력을 높이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금리 상승기에 가장 어려움을 겪을 다중 채무자나 저신용 채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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