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대비 94.3억달러 줄어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국내 외환보유액은 4382억8000만달러로 전달 대비 94억3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10월 국내 외환보유액은 4692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찍은 것과 비교하면 8개월만에 309억달러가 증발한 셈이다.
기타통화 외화자산 미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예수금 감소, 외화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952.7억달러(90.2%), 예치금 192.3억달러(4.4%), SDR 145.7억달러(3.3%), 금 47.9억달러(1.1%), IMF포지션 44.2억달러(1.0%) 등이다.
5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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