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 기반의 영업본부를 자산관리 기능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존 자산관리영업본부, 재경영업본부, 영남영업본부, 호남충청영업본부를 자산관리1~4본부로 재편한다. 또 신흥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한다.
IPS그룹(Investment Product&Service) 내에는 자산관리서비스본부를 신설한다. 자산관리서비스본부는 고품격 자산관리 영업을 지원하는 본사 전문가 조직이다. 리서치 기능과 포트폴리오 전략, 세무·부동산, 고객 투자자문, 해외주식 투자솔루션 등 통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전략본부 내에는 블록체인부를 신설한다.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자산관리 시장과 디지털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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