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러뜨리고 조사해도 필요하다는 국민 많아"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자 과반이 국민의힘 혁신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개혁을 담당할 혁신위 출범에 유권자 중 절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표의 해당 글은 당 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징계를 결정할 경우 혁신위가 좌초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추진해 온 혁신위는 23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한다.
한편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심의를 한다.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이 참석, 사실 관계를 소명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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