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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카드뉴스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등록 2022.06.17 08:39

박희원

  기자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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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해외여행 풀리면 뭐하나"···코로나보다 무서운 항공료, 얼마길래? 기사의 사진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포기한 채 지내왔었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외교부도 지난 4월 14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올여름에는 휴가를 떠나려고 계획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7.3%로, 대부분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지난해보다 약 20%p 늘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된 만큼 그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해외로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6%p 증가해 6.2%를 차지했습니다.

해외로 가려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계획 일정 및 예산도 늘었습니다. 평균 여행 일정은 지난해보다 1.1일 증가한 4.6일. 1인당 평균 비용도 13만 원 증가한 70만 원이었지요.

계획하는 해외여행지로는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57.6%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하와이·괌 등 남태평양 지역이 18.2%, 비교적 가까운 동아시아 지역이 15.2%로 뒤를 이었지요.

하지만 막상 해외여행을 가려다가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바로 비싼 항공료 때문. 대부분의 노선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대비 1.5~2배 정도 올랐습니다.

항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건데요. 항공업계는 일부 노선에 초대형 여객기 A380을 투입하는 등 공급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항공료가 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유류할증료도 비싼 항공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108.2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약 2배 올랐지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세우는 해외여행 계획. 하지만 비싼 항공료로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과연 항공료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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