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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철저히 관리해달라"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철저히 관리해달라"

등록 2022.06.16 10:26

한재희

  기자

16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 개최금융이용자의 비용 부담 완화 방안 발굴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금융이용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16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FOMC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유동성, 부동산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손실흡수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기금융시장의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결과를 토대로 유동성 부족 가능성이 높은 금융회사에 대해 선제적 유동성 확충을 지도하고 외환시장 환율상승, 스왑베이시스 확대 등 취약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크게 늘어난 비은행업권 해외 대체투자 및 PF대출, 부동산 채무보증 등 부동산 익스포져의 손실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이 심화되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 방안 모색 및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지도에도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면서 "필요시 금융위‧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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