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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 도발 속 영화 관람 지적에 "미사일에 준하면 조치하면 돼"

윤 대통령, 北 도발 속 영화 관람 지적에 "미사일에 준하면 조치하면 돼"

등록 2022.06.13 11:19

수정 2022.06.13 11:28

유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 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 내외.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내외가 영화 관람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어제 방사포는 미사일에 준한 것이라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대응을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북한 방사포 도발 소식이 오전에 있었는데 밤 늦게 알려진 데다 영화 관람 일정과 맞물려 의구심을 갖는 분도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의구심을 가질 것까진 없고 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거면 거기에 따라 조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이날 오전 8시7분부터 11시3분쯤까지 북한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도 이날 오전 김태효 1차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점검회의 소집 사실을 10시간 가량 지난 오후 11시 이후에 공개했고, 이에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가 북한의 무력 도발 속에서 영화 관람 일정을 소화한 것을 두고 '안보 공백' 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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