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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초접전 끝에 김동연 당선 확실···김은혜에 막판 역전승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초접전 끝에 김동연 당선 확실···김은혜에 막판 역전승

등록 2022.06.02 07:22

조현정

  기자

김은혜, 패배 인정···"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부천 역곡남부역사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부천 역곡남부역사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개표 초반부터 초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대역전극으로 승부를 뒤집은 것이다. 김은혜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분 기준(개표율 99.55%) 49.05% 득표율로, 48.91% 득표율의 김은혜 후보를 0.1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득표 수로 보면 김동연 후보가 281만 4645표, 김은혜 후보는 280만 6478를 얻어 8167표 차이가 난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48.8%)와 김은혜 후보(49.4%)는 0.6%포인트 격차로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였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 48.5%, 김은혜 후보 49.6%로 예측했다.

한편 김은혜 후보는 지방선거 개표 99% 결과에서 김동연 후보에 역전되자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제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며 "경기도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경기도민 여러분들께 보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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