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마스턴투자운용의 첫번째 공모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호가 수량이 일치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66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5조9500억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올해 상장한 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1170.44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년간 준비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모리츠를 상장하고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로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상장리츠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는 "국내 넘버원 멀티섹터 공모리츠로 도약해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지지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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