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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카드뉴스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등록 2022.05.30 09:29

수정 2022.05.30 10:21

이성인

  기자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누가 무례 소리를 내었는가 기사의 사진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구직 과정에서 무례함에 치를 떨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활동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2,768명에게 이와 관련된 내용을 물었는데요.

응답자의 72.7%는 구직활동 중 면접관을 비롯한 인사담당자의 무례한 말 또는 행동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것들일까요? 그 면면을 살펴봤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대놓고 무시하거나 비꼼'이 47.3%(복수응답)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쉽게 잊히지 않는, 불쾌하기 이를 데 없을 정도의 경험이지요.

'일정 및 불합격 여부를 제대로 안 알려줌'(47.3%) 역시 47.3%가 겪었다고 답변, 비매너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나를 우습게 생각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무례함입니다.

이어 '차별적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함'(33.3%)이 세 번째로 꼽혔는데요. 아직도 이런 곳이? 싶지만 엄연히 많은 이들이 경험 중인 실제적 무례입니다.

다음은 경험률 30.9%를 기록한 '사생활 침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업무 외적인 건 제발 안 물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나 봅니다.

'채용 과정이나 면접 시간에 전혀 집중하지 않음'(29.6%) 등의 답변도 이어졌지요. 무례한 상황별 경험률, 종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울러 무례를 겪은 지원자의 96.8%는 그 비매너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입사를 거부하는 지원자가 적잖게 나오는 회사라면, 사측 태도가 문제인 건 아닌지 한번 되돌아봐야겠지요.

물론 구직자 역시 무례의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하기'. 단, 노쇼 경험은 있다(8.6%)는 이들보다 없다(91.4%)는 이들의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채용 과정에서의 무례함을 살펴봤습니다. 갑의 위치에 서려는 인사담당자들은 여전히 적지 않은데요.

세상 모든 지원자는 지원자인 동시에 고객이라는 사실. 매너가 기업을 만듭니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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