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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카드사용 늘었는데···숙박·음식 소비는 감소

금융 카드

지난해 카드사용 늘었는데···숙박·음식 소비는 감소

등록 2022.05.29 17:11

신호철

  기자

사진=픽사베이 제공사진=픽사베이 제공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지만 숙박과 음식 관련 사용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1년 개인 신용카드 데이터로 분석한 품목별 소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작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60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매년 7~10%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증가세에 미치지 못하다가 지난해에 다시 10%의 증가세를 회복했다.

품목별로 보면 작년 전자상거래·통신 판매 관련 신용카드 사용액은 140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여행·교통, 의류·잡화, 교육, 오락·문화 등도 모두 전년 대비 사용액이 늘었다.

반면 숙박과 음식 관련 신용카드 사용액은 52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자동차와 가구·가전도 각각 2.2%, 1.9%로 전년 대비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행·교통, 숙박·음식, 의류·잡화, 교육, 오락·문화 등의 5대 품목 카드 사용액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여행·교통의 작년 신용카드 사용액은 2019년의 51.9%, 숙박·음식은 84.1%, 의류·잡화는 85.7%, 교육은 93.8%, 오락·문화는 96.4% 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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