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엔젠바이오와 'VIP 헬스케어' 업무협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의료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와 VIP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자산관리·라이프스타일 웹진 하나원큐M에 의학 전문의의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전국 PB센터를 순회하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엔젠바이오는 6~7월 하나은행 2개 영업점(영업1부 PB센터, 압구정 PB센터)에 헬스케어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VIP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등을 이어간다.

엔젠바이오는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법을 제공한다. 정밀진단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병원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도 상용화한 바 있다.

하나은행 WM본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향후 마이헬스케어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