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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상 받은 휴대품 보험 또 청구?"···금감원, 여행자 보험 사기 191건 확인

금융 보험

"보상 받은 휴대품 보험 또 청구?"···금감원, 여행자 보험 사기 191건 확인

등록 2022.05.09 12:00

이수정

  기자

"보상 받은 휴대품 보험 또 청구?"···금감원, 여행자 보험 사기 191건 확인 기사의 사진

#여행자 휴대품 손해보험을 허위 청구한 혐의를 받는 A씨는 과저 전손으로 보험금을 수령했던 휴대품에 대해 추가로 보험을 청구했다.

#같은 혐의를 받은 B씨와 모친 C는 서로 다른 보험사와 여행자보험 계약을 체결한 뒤 동일한 휴대품에 대한 보험금을 각각 청구했다.

#D씨는 매 여행시 여러 보험회사와 계약한 뒤 보험금 청구시 중복계약 체결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가방 도난을 이유로 각 보험사에 보험금을 중복 청구했다.

금융감독원이 여행자보험 허위청구 혐의자 20명을 확인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른 국내외 여행 증가함에 따른 기획조사 결과다.

금감원은 이번 기획조사를 통해 휴대품 손해보험과 관련된 허위 청구 191건(1억2000만원)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혐의자들은 ▲이미 보험금을 수령한 휴대품에 대한 재청구 ▲가족관계를 활용한 허위청구 ▲단체보험 등 다수 보험을 이용한 중복청구 등 크게 3가지 수법으로 부정 보험금 수령을 시도했다.

금감원은 "금번 여행자보험 관련 사기 혐의자를 수사 의뢰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편취금액이 소액이라도 보험사기에 해당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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