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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업황 둔화에도 '실적 선방' 기대···주가 상승 여력 충분

미래에셋증권, 업황 둔화에도 '실적 선방' 기대···주가 상승 여력 충분

등록 2022.05.03 13:46

신호철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고객 기반 확장 가능성과 주주환원정책 등을 투자 매력 요인으로 꼽으며 업종 내 탑픽으로 제시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4.8% 상승한 220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20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 부진으로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트레이딩 등 전 부문 경상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네이버파이낸셜 지분가치 재평가 이익 인식을 통해 이익 감소분의 대부분을 만회하며 경쟁사 대비 분기 실적이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권사들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기업가치는 역사상 최저점을 지속하고 있다"며 "증권사 기업가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고객 기반 확대가 동반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성장세를 보이고 해외법인 수익 기여 본격화, 명확화된 주주환원정책 등을 펼치는 것을 고려할 때 다른 증권사와 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가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여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했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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