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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사자'에 2660선 회복···美증시 진정세 영향

마감시황

기관 '사자'에 2660선 회복···美증시 진정세 영향

등록 2022.04.28 16:23

신호철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60선을 회복했다.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진정되고 중국발 경기불안 우려가 완화된 점이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3포인트(1.08%) 오른 2667.49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2억원, 16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940억원 어치를 홀로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기금, 투신의 순매수에 힘입어 1.08% 상승했다"며 "최근 미국 증시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밤 사이 알파벳, 퀄컴, 메타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미국 선물이 강세를 보여 오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상하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최근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중에선 삼성전자(-0.31%)와 LG에너지솔루션(-0.12%)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9% 급등 마감했고, 삼성SDI와 카카오도 각각 1.36%, 1.02%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6.68%) 해운사(4.86%) 화장품(4.67%) 복합기업(3.9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포인트(0.44%) 내린 892.22에 마감했다. 기관은 19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3억원, 16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0.38%, 3.08%씩 상승했고 엘앤에프는 1.81% 하락했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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