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한국평가데이터와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협약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활성화 기여

(왼쪽부터)이창수 DB손해보험 부사장과 정성웅 KoDATA 부사장이 지난 14일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이 지난 14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중소·중견기업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KoDATA 기업용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포함해 ESG 전반에 걸친 업무 교류가 골자다. KoDATA는 우리나라 최대의 중소기업 신용평가기관이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적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어 대다수 은행이나 투자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외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에도 직접 참여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의 ESG경영현황 자가점검과 현실적인 적용방안 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oDATA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최대규모인 1100만개 이상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는 중소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이번 DB손해보험과 협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수 DB손해보험 부사장은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경영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